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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여행하기
    여행가기 2023. 11. 2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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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에 대하여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유럽에서는 최남단에 위치한 국가이다.

    스페인은 유럽안에서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관광대국 중에 하나이다.

    유럽 내에서는 프랑스와 더불어 1, 2위를 다투는 국가이며 유명한 관광국가인

    이탈리아보다도 관광객이 많다.

    외국인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관광대국으로 꼽히는 나라가 그리스, 이탈리아와 함께

    스페인이며, 세 나라 중에서 치안이 가장 좋은 국가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특징

    지중해를 낀 해변과 가톨릭, 이슬람, 유대교 문화가 섞인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국가이며

    따뜻한 기후와 다양한 음식이 있는 스페인은 지방별로도 건축물과 문화양식이 다른것으로도 유명하여

    유럽 내에서도 '스페인을 한번 방문한 것으로 스페인을 파악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스페인은 나름 숲이 잘 조성된 산지 위주의 북부나 중부 쪽을 제외하면 남부쪽은 대개 암석으로 된

    바위산 아니면 사막, 초원 등 황량한 풍경으로 북아프리카에 가까운 풍경을 보여준다.

    실제로 스페인은 이런 이유로 서부극 원정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았으며,

    이또한 스페인이 매력적인 이유중의 하나였다.

    다른 서유럽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광광도시에서는 절도, 강도. 소매치기 등에 대한 도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바르셀로나는 로마와 함께 최상위권의 소매치기 천국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관광지나 공항 등에서도 조심해야 하며, 이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치안은 안전한 편이다.

     

    스페인 여행 준비하기

    스페인 관광이 활성화 되면서 최근 몇년동안 배낭여행, 패키지 여행객들까지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 관광 정보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일반적으로 스페인 여행 가이드북도 많은 편이며 인터넷이나 블로그, 유럽 여행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준비 1. 일정짜기

    스페인은 한국에서 13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주일 이상의 일정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정이 길어지면 포루투칼이나 모로코, 프랑스, 안도라와같은 인접 국가로

    관심을 확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1 ~ 2주동안 꽉찬 일정으로 돌아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페인 내에서도 관광도시들이 많고, 관광도시 안에서도 워낙 볼 것들이 많기 때문에

    주별로 인기도시 1 ~ 2곳만 다니는 것만으로도 한달은 족히 걸리는 일정이 나온다.

    바르셀로나의 경우도 제대로 관광한다면 일주일 정도는 가능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을 처음 방문한다면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를 추천하며,

    추가적으로 인접도시들은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럽 국가들 중에서 유난히 한국 여행객이 많은 편인 스페인이지만 그만큼 여행지가 많은 편이라

    생각만큼 한국 사람들을 자주 보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비사만 하더라도 서유럽에서는 인기있는 관광지이지만 한국사람은 드문편이다.

     

    준비 2. 숙소예약

    스페인은 광광대국답게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찾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인민박, 에어비앤비, 호스텔, 오스탈, 호텔 등으로 구분하면 된다.

     

    한인민박 : 말 그대로 한국인이 하는 민박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한식으로 된 조식을 먹을 수 있으며,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스페인의 특성상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이 유리한 경우가 있다.

     

    에어비앤비 : 최근 이용객이 많이 늘어난 서비스로 통상적으로 집을 통으로 렌탈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단위 또는 여러명이 한꺼번에 여행할때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호스텔 : 일반적으로 가장 저렴한 숙소이며, 대부분 도미토리 형태로 운영된다. 저렴한 탓에 다양하나 숙박객과

    어울릴 기회가 있으나, 보안이 취약하고 개인 짐을 도둑 맞을 확률이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오스탈 : 모텔 또는 비즈니스 호텔급의 숙박형태이며 대부분 싱글룸과 욕실을 제공한다.

    개인이 운영하거나 가족사업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작은 규모의 건물에 한층정도만 운영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편차가 매우 큰 편이다.

     

    호텔 : 흔히 생각하는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관광객이 많은 스페인이기 때문에 시내 중심부에

    호텔이 많은데 가격이 꽤 비싼 편이며 성수기에는 가격이 엄청나게 오르는 편이다. 대부분 직원들이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며 아침조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스페인만의 독특한 숙박업소

    레시덴시아 : 바르셀로나, 빌바오, 마드리드 같은 대도시에서 대학교 방학 겸 여름 휴가 성수기때 대학생용

    기숙사를 관광객에게 빌려주는 시스템, 수준은 오스탈과 비슷하지만 주방이 따로 구비되어 있다.

     

    알베르게 : 산티아고 순례길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숙소이다. 가격이 매우 싸고 순례객들의 교류가 활발하다.

     

    파라도르 : 지역별로 과거 고성이나 수도원으로 쓰이던 건물을 호텔로 개조하여 영업하는 숙박업소이다.

    시기를 잘 맞춘다면 좋은 가격에 좋은 경치와 고풍스러운 건물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라도르는 대부분 국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홈페이지 가입후 바우처를 통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단, 파라도르는 고성을 개조한 호텔이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 많으니 사전에 지도를 확인해야 한다.

     

    준비 3. 교통편 준비

    스페인은 렌페(스페인 국영 철도회사)가 운영하는 고속철도 AVE 및 재래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국내선 비행기 등 교통편이 다양하게 구축되어 있어 배낭여행이 편리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AVE이다.

    AVE는 정시성이 좋고 속도가 빠르지만 가격이 비싼편이다. 단거리나 지방 간 이동에는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도시 안에서 이동한다면 우버를 통해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는 것이 바람직한데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같은 대도시의 경우 구글맵과 간단한 영어회화, 비자카드만 있으면 유명 관광지는

    무난하게 다닐 수 있는 편이다.

     

    스페인 여행 상식

    1. 음식

    스페인은 지역별로 특색이 강한 곳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취급하는 음식도 다양한데

    아랍 요리의 영향도 강한편이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는 런치세트는 10 ~ 15유로로 해결할 수 있다. 스페인 현지 요리를 먹고싶다면

    점심에 먹는 것이 저렴하다 저녁 외식은 20유로 이상을 생각해야 한다.

    한식을 먹고 싶다면 대도시에는 대부분 한식당이 있으나 매우 비싼편이다. 라면을 사서 먹거나 한국에

    돌아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광광지에 있는 동유럽, 중앙아시아 식자재 마트에 가면ㄴ

    김치나 도시락 라면등을 팔고 있으니 찾아가서 사먹어도 좋다.

    하지만 스페인 자체가 미식으로 유명한 나라이기 때문에 음식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스페인은 물을 별도로 주지 않기 때문에 사서 먹거나 콜라, 맥주 등 다른 음료를 시켜야 함으로 알아두자

    맛집을 찾는다면 구글지도에서 평점을 잘 보고 가면 되는데, 후기에 한국사람이 많은 곳 보다는

    영어나 스페인어로 된 후기가 많고 평점이 좋은 곳을 찾아가자 로컬 맛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페인의 대부분 음식점은 오전 늦게 열어서 점심장사를 3~4시까지 하고 브레이크 타임 이후

    저녁 7 ~ 8시에 여는 경우가 많다. 관광지가 아니라면 7시 열지 않은 곳들도 많으니 일정에 참고하자.

    특히 시에스타 문화의 영향으로 스페인은 전반적으로 저녁식사 늦은 편인데, 특히 여름에는 섬머타임까지

    적용하여 밤 9시쯤에 저녁을 먹는 경우도 많다.

    2. 쇼핑

    스페인에 갈때 캐리어 두개 중 하나는 비우고 가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스페인은 쇼핑의 천국이다.

    ZARA, 망고, 캠퍼 데시구알, 로에베를 비롯한 패션브랜드는 물론이고

    질 좋은 올리브유와 와인 등 신선하고 저렴한 식재료를 잔뜩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하몬같은 육가공류도 매우 좋은 편인데, 육가공류는 한국에 반입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특히, 스페인은 택스리펀에 최저환급금액이 없기 때문에 1달러만 구매해도 세금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을 받기 위한 과정이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잘 알고 사용한다면 쇼핑 전체 구매 금액의 105~ 20%까지는ㄴ

    환급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가도록 하자.

    3. 치안

    바르셀로나 하면 소매치기의 천국으로 치안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치안은 매우 좋은 편이다. 

    유럽 내에서 손꼽힐정도로 인구가 많은 국가인 스페인임을 감안하면 매우 안전한 유럽 국가로 분류된다.

    관광객 입장에서 봤을때 일상속에서 여행을 위협할만한 요소는 전혀 없으며 강력범죄도 유럽에서 제일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소매치기는 주의하도록 하자.

    스페인의 한국대사관이 생긴이래 유럽에서 여권 분실로 인한 재발급 1위를 한번도 놓친적이 없다고 하니

    소매치기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도시에서의 소지품 도난만 주의하면 크게 신경쓸 일이 없는데 총기소지 자체가 불법인지라,

    미국 라틴아메리카, 필리핀등과 같이 총싸움을 목격하거나 총기로 위협하는 강도는 없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현지 스페인들도 전통적으로 밤 늦게까지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번화가라면

    밤 늦게까지 돌아다녀도 범죄의 타켓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4. 유심과 인터넷

    스페인의 경우도 구글맵이 있다면 비교적 쉽게 여행을 할 수 있으며, 한국을 기준으로 네이버 맵보다는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는 구글맵이지만 스페인에서는 양질의 정보와 활용도를 보여준다.

    유심의 경우 국내에서 구입하여 가는 것이 편리하며 보통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구매한다면

    일주일에 약 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로밍 유심을 구입할 수 있다.

    5. 기타

    이탈리아 로마의 경우 차들이 절대 신호를 지키지 않는 편인데.. 스페인의 경우 운전자들이 신호를 잘 지키는 편이다.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는 많지만 그렇다고 운전자들이 신호를 잘 지키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페인은 역사적으로 서고트 왕국, 알안달루스 시기부터 아랍인들이 많이 유입되었고, 대항해시대에는 다양한 인종들이

    스페인에 정착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민족주의가 약하고 지역마다 문화가 달라서 국가주의도 약한편이다.

    사회적 성향도 개방적이여서 매우 사교적인 모습을 보인다.

    피부색이나 인종 자체에는 너그럽고 개방적이지만 자국 문화에 대해 자존심이 강하니 참고하자.

     

    주요관광지

    1. 중부 내륙지방 : 수도인 마드리드와 톨레도, 세고비아 정도가 유명하다.

    스페인 중부 카스티야 지역은 건조하고 황량해서 관광지가 다양하지 않은 편이다.

    수도인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왕궁, 프라도 미술관, 국립 고고학 박물관, 마요르 광장, 왕립 투우장,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산초동상이 있는 스페인 광장, 마드리드 타워, 스페인 철도 박물관 등이 유명하다.

     

    2. 동부지방 : 따뜩한 기후에 넓은 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자유분방한 사회분위기에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는 동부지방은 유럽인들이 스페인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에 가깝다.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이비자, 팔마 데 마요르카가 유명하다.

    카탈루냐의 수도인 바르셀로나는 그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특히 안토니오 가우디의 지휘로 140년동안 만들고 있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몬주익 언덕 등이 대표적이다.

    그 외 스페인 제3의 도시인 발렌시아, 스페인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발레아레스 제도 등이 있다.

     

    3. 남부지방

    무어인들의 흔적이 많은 남부지방은 스페인의 다른 지역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지역 곳곳에 알카사르 등 이슬람 건축물을 발견할 수 있으며 서유럽임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식 목용탕인 하맘을

    경험할 수 있다.

    유대교 사원인 시나고그 같은 시설들도 많으며 실제 가톨릭 성당을 다시 시나고그로 복원된 경우도 있다.

    세비야는 특히 대항해시대의 주요 항구도시로 과달키비르 강을 타고 대서양으로 수많은 스페인 선박들이 

    아메리카로 진출한 곳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으며 콜롬버스의 관이 안치된 세비야 대성당은 매우 유명하다.

    또한 세비야의 알카사르는 왕좌의 게임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4. 북부지방

    프랑스, 포루투칼과 인접한 북부 지방 역시 관광객이 많으며 지역색이 강한 스페인 답게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북부지방은 와인보다는 사과주를 선호하는 편이며 대서양과 맞닿아 있기때문에 해변가의 수온이 더 낮고 비도 더 자주

    내리는 편이다.

    바스크 지방의 경우 프랑스와 인접해 있으며, 철도를 타고 다니기 편하기 때문에 프랑스 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산 세바스티안은 미식의 도시로 일본인을 포함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며,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는 빌바오도 관광지로 인기가 많다.

    문제는 북부지방은 스페인의 다른 지역에 비해 물가가 비싸다는 점이다. 스페인에서도 경제력이 가장 좋은 지역에 속하며

    프랑스 관광개들이 물가를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북부지방의 유명관광지로는 산티아고 순례길, 카나리아 제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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