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애캐(?) 일본여행 2탄

일본 관광지의 특징

1. 일본 전역에 분포된 관광지

한국은 관광시설의 대부분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강하며

그외, 부산, 경주, 전주, 제주 등 몇몇

도시에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메이지 유신 이전부터

봉건주의 국가였으며, 그 이후에도

지방자치제도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47개 도도부현이 저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최남단의 오키나와현부터

최북단의 훗카이도까지

일본 구석구석이 다 관광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버들이 자주 방문하고 있는

오쿄, 오사카, 교토 이외에도

일반적인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일본의 숨겨진 관광면소를 찾아다니는

것이 자유여행 베테랑들의 유행이다.

 

IMF이후 경제구조가 수도권, 대기업

구조로 재편된 한구과는 달리,

탄탄한 향토기업을 중심으로

그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화상품들이

많은 것도 일본의 장점이다.

 

일본 와인과 함께 즐기는 야마나시 여행,

일본 설국관광권의 향토 요리를 즐기는

나가노 여행, 우동 매니아들이 만족할만한

가가와 우동 투어 등 다양하며,

도쿄와 오사카보다 관광객이 적은 

소도시조차도 관광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여행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다.

 

때문에 도쿄나 오사카와 같은 유명지를 

방문해 보고, 좋은 추억을 가진 관광객은

후쿠오카나 규슈, 훗카이도, 오키나와 등

다른 지역을 재방문하는 선순환 구조의

관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2. 이색 관광지

일본은 생각보다 면적이 매우 큰데

한반도의 1.7백, 대한민국(남한)보다 3.7배 크다

유럽과 비교해도 이탈리아, 핀란드, 독일보다

크고 아시아에서는 필리핀보다도 크다.

 

게다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지형이라

자연환경의 범위도 매우 넓게 분포되어 있다.

 

활화산, 천연노천온천, 사구, 고산지대,

맹그로브숲, 아열대 산호초 해변,

설원과 유빙, 원숭이 서식지와 같은

다양한 자연환경과 특이한 가게, 전통마을,

마츠리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등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관광업 자체가 지역산업으로 발전을

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매우 적극적이며, 먹거리, 기념품,

관광열차 등 아기자기한 상품을 통한

관광객의 관심유도에도 매우

능숙하다.

3. 가까운 거리와 편리한 대중교통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이기 때문에

편도 1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의 경우도 가깝지만 비자가 필요하다.

홍콩, 마카오, 베트남, 필리핀 등도 3 ~4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일본은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도시화율이 높기 때문에

대중교통에 대한 인프라가 매우 잘 되어

있는 국가이다.

 

최근에는 한국 관광객 증가로 한국어 표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은 도심 주요역마다 한국어

안내를 해주고 있으며, 지방 중소도시에도

한국어 표기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국어 서비스가 안되더라고 기본적인

영어 서비스는 매우 잘 되어 있어 큰

불편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토같은 경우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는데

구글지도에는 잘 나오지 않는 편이며

미리 조사하거나 교토 시영 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버스 노선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대중교통의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한국이나 현지 호텔에서 교통패스

등을 구입하여 가는 것이 좋다.

4. 비교적 저렴한 여행 비용

우선 가까운 외국이기 때문에 항공권이 저렴하다

후쿠오카나 오사카 노선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해외여행 국제선 중 가장 저렴하며

교통비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여행경비

또한 적게 드는 편이다.

 

물가또한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 편이다.

과에 일본은 물가가 비싼 선진국이였지만,

한국의 물가상승과 일본의 오랜 침체기를 통해

2020년을 기준으로 교통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물가차이는 없어지게 되었다.

 

특히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은 일본의 정부정책

으로 인해 한국보다 훨씬 싼 편이다.

 

교통비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여행코스를 미리

계획하고 거기에 맞춰 JR패스를 미리 준비하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도시 안에서도 오사카 주유패스 같은 교통패스

를 사용하면 저렴하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할인도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여행계획과 함께

교통패스를 미리 조사해보도록 하자

5. 간단한 입국절차와 좋은 치안

전반적으로 한국 국적자들에 대한 입국심사는

전혀 까다롭지 않으며, 입국허가를 아주 쉽게

내준다. 일본의 입국심사가 상당히 보수적이고

까다롭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인에게는

매우 특혜를 주고 있는 편이다.

 

어지간한 일본의 국제공항에서는 한국인

입국자에 대해 따로 질문하지 않으며,

여권만 확인하고 바로 통과시킨다.

 

치안수준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총기 소유에 대한 금지와 과거 제국주의

시절부터 워낙 통제가 엄격한 나라였기

때문에 규율, 규칙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강하게 남아있으며, 90년 후반 이후 안전한

치안상태가 완성되었다.

 

다만,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자전거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여행자의 고민거리인 소매치기나 절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며, 소지품을

떨어뜨리면 무조건 주워서 돌려준다고 생각

하면 된다.

 

다만 오사카의 신이마미야나 도쿄의 가부키쵸,

삿포로의 스스키노 등의 대도시 유흥가는

밤이되면 야쿠자들이 많이 돌아다니니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야쿠자들이 먼저 관광객을 건드리는 일은 없지만

주의는 필요하다.

 

2023.11.23 - [여행지] - 대한민국 최애캐(?) 일본여행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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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 [여행지] - 대한민국 최애캐(?) 일본여행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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